뇌성마비 GMFCS 뇌성마비는 출생 전후의 뇌 손상으로 인해 운동 능력과 자세 조절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보행 능력, 자세 유지, 이동 방식 등에서 큰 개인차가 발생하며,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GMFCS(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입니다. GMFCS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뇌성마비의 운동기능 분류 체계로, 환자의 운동 수준을 5단계로 구분하여 치료 목표 설정, 예후 예측, 교육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을 줍니다.
뇌성마비 GMFCS 뇌성마비 아동과 성인의 대운동 기능(대근육을 사용하는 활동)을 기준으로 기능 수준을 분류하는 도구입니다. 환자의 보행 능력, 자세 조절, 이동 방식 등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5단계까지 나누어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명칭 |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
목적 | 뇌성마비 환자의 대운동 기능을 5단계로 분류 |
평가 기준 | 이동 능력, 보행 여부, 보조기구 사용 유무 등 |
적용 연령 | 생후 2세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가능 |
활용 분야 | 치료 계획, 재활 목표 설정, 보조기기 처방 등 |
GMFCS는 단순한 등급 분류를 넘어,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재활 목표를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쓰입니다.
뇌성마비 GMFCS 뇌성마비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기존의 단순한 임상 진단만으로는 실제 기능 수준과 필요 지원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GMFCS 등급을 통해 훨씬 세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기능 파악 | 보행 및 이동 능력에 대한 객관적 기준 제공 |
재활 목표 설정 | 기능 수준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 방향 수립 가능 |
교육 계획 수립 | 학교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 정도 결정 가능 |
보호자 이해 증진 | 자녀의 기능 수준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 도움 |
보조기기 처방 | 보행기, 휠체어 등 장비 결정 시 참고 기준 |
즉, GMFCS는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에게 “어떤 도움을, 언제,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뇌성마비 GMFCS 운동 기능 수준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며, 1단계일수록 독립적인 기능이 높고, 5단계일수록 타인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1단계 | 매우 독립적 | 보조기구 없이 걷기 가능, 일상 활동 수행 가능 |
2단계 | 경도 제한 | 실내 걷기 가능, 실외나 긴 거리 이동 시 불편함 |
3단계 | 중등도 제한 | 보조기구 사용, 실외는 휠체어 병행 |
4단계 | 중증 장애 | 보행 거의 불가능, 앉기 가능, 전동휠체어 사용 |
5단계 | 매우 중증 | 자세 유지 불가, 전신적 도움 필요 |
아래에서는 각 단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GMFCS는 연령에 따라 평가 항목과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뇌성마비의 증상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성장에 따라 등급이 변동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2세 이하 | 초기 운동기능 중심 | 기어가기, 앉기 등 중심축 운동 |
2~4세 | 자세 조절, 앉기, 걷기 시작 | 보조기구 사용 여부 포함 |
4~6세 | 보행 거리, 계단, 점프 등 | 기능 유지 여부 평가 |
6~12세 | 학교생활 포함한 보행 기능 | 장거리 이동 능력, 지구력 평가 |
청소년·성인 | 지속적인 운동기능 유지 여부 | 퇴행 여부, 2차 질환 유무 평가 |
GMFCS는 단회 평가보다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정확한 기능 수준 파악이 중요합니다.
GMFCS 등급에 따라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조기기 처방 등 재활의 방향과 강도가 달라집니다.
1~2단계 | 균형 강화, 고난도 운동 훈련 | 스포츠, 체육활동 참여 확대 |
3단계 | 이동 능력 강화, 보조기기 사용 능력 향상 | 보행기, 휠체어 적응 훈련 |
4단계 | 자세 유지, 일상생활 동작 지원 | 상지 기능 보존, 자조기술 확대 |
5단계 | 감각자극, 전신 보조 | 수동적 움직임, 자세 보정 중심 |
GMFCS를 기준으로 치료사가 목표를 설정하면 실현 가능한 방향 설정이 가능하며, 보호자 역시 기대 수준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기 선택과 생활환경 조정 역시 GMFCS 등급에 기반해 진행해야 합니다.
1단계 | 없음 또는 간단한 손목 지지대 | 무장애 접근 최소 |
2단계 | 보행 스틱, 간단한 지지 보행기 | 이동 경로 확보 |
3단계 | 보행기, 수동 휠체어 | 경사로, 자동문 필요 |
4단계 | 전동휠체어, 자세 보정 장치 | 넓은 이동 공간, 맞춤 책상 |
5단계 | 자세 유지 장비, 체위 변경 침대 | 통합 돌봄 공간 구성 |
GMFCS 등급이 높을수록 다기능적 보조기기와 공간 설계의 필요성이 증가합니다.
GMFCS 등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아이의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호자와 교사가 등급을 이해하고, 환경을 구성하며, 일관된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급 이해 |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자녀 등급을 정확히 인지 |
목표 설정 | 등급에 맞는 교육·치료 목표 수립 |
환경 구성 | 등급별 보조기기와 학습 도구 준비 |
의사소통 | 등급 관련 변화사항을 교사 및 치료사와 공유 |
긍정적 격려 | “할 수 있다”는 자존감 형성 중심 피드백 제공 |
GMFCS는 아이를 제한하는 숫자가 아니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뇌성마비 GMFCS GMFCS는 뇌성마비 아동과 청소년의 현재 기능 수준을 파악하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데 가장 믿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보호자와 의료진, 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GMFCS 등급에 맞는 치료, 교육, 보조기기 제공, 생활환경 조정을 이뤄낼 때, 아이는 가장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습니다. GMFCS는 숫자가 아니라, 가능성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 숫자 속에 아이의 지금과 미래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